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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빌딩 화재 외벽 12층까지 타…옆 건물로 번지기도

인명피해 없어…주민 150여명 대피 소동

(부산=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2-16 13:49 송고 | 2019-02-16 14:47 최종수정
16일 00시 28분 부산 남구 대연동 롯데리아 건물 외벽 화재가 발생해 00시 58분 완진 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독자제공) 2019.2.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6일 00시 28분 부산 남구 대연동 롯데리아 건물 외벽 화재가 발생해 00시 58분 완진 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독자제공) 2019.2.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6일 0시 28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동 한 빌딩에서 불이나 건물외벽이 12층까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외벽 180여㎡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4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진화 과정에서 불씨가 바로 옆 7층짜리 건물의 2층 베란다로 옮겨 붙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로 두 건물의 주민 15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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