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뉴스1 DB © AFP=뉴스1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챔피언스리그 16강 1주차 베스트 11에 꼽혔다. 

손흥민은 홈구장인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후반 2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완파했는데, 손흥민 동료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수비수 세르지 오리에, 얀 베르통언,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5명은 참가 클럽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이 외에 킬리언 음바페와 앙헬 디 마리아, 프레스넬 킴펨베(이상 파리 생제르맹), 니콜로 차니올로, 에딘 제코(이상 AS 로마),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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