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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회담 트럼프·시진핑 면담에 달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2-13 23:31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FP=뉴스1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회담에 대한 최종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직접 면담에 달려 있다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마감시한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마감시한을 넘길 경우 미국은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중국은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협상 대표단이 이번 주 합의 도출을 위해 중국과 협상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협상 마감시한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는 내비쳤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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