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총장(앞줄 가운데)과 위세아이텍 김종현대표가 채용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뉴스1

가천대학교가 지난 12일 총장실에서 경기 성남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기업인 (주)위세아이텍과 채용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 조효숙 부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 위세아이텍 김종현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와 위세아이텍은 ‘가천대 위세아이텍 소프트웨어 트랙’을 개설하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교재 개발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는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을 비롯해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위세아이텍은 참여 학생 중 적정 인원을 선발해 4학년 여름방학 중 인턴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학생들의 수행결과를 보고 자격을 갖춘 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2002년 국내대학 최초로 소프트웨어대학을 만들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해 집중해 온 가천대는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국 8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웨세아이텍은 AI운용,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클라우드 사업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체결됐다. 학생들은 이론 및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고 기업은 채용 후 곧장 업무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가천대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토대로 대학과 인접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의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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