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건설ㆍ부동산

[공시지가]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부동의 1위 ㎡당 1.83억

2004년부터 16년째 전국 최고지가…전년比 100%↑
상위 10곳 모두 명동…현대차 GBC 전년대비 42%↑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9-02-12 12:00 송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인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화장품 전문점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모습. 현재 ㎡당 3억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지난해 공시가격이 ㎡당 9130만원에서 올해는 1억8300만원으로 2배가량 올랐다. 2019.2.1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6년 연속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의 지위를 지켰다. 중국인이 떠나면서 명동상권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전국 땅값 상위 10위권 내 부지는 모두 서울 명동 상권에 위치해 여전히 최고 비싼 땅으로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네이처리퍼블릭(169.3㎡)에 매겨진 공시지가는 ㎡당 1억8300만원으로 지난해(9130만원)보다 100% 상승했다.

이 자리 땅값은 ㎡당 8310만원(2016년), 8600만원(2017년), 9130만원(2018년)으로 매년 3~6%가량 올랐다. 전국의 전체 땅값을 산정하는 개별 공시지가에서도 이 땅이 지난해까지 1위였다.

명동엔 이 땅을 포함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위 10곳의 부지가 자리한다. 서울 중구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 자리(392.4㎡)가 2위로 ㎡당 공시지가가 지난해 8860만원에서 올해 1억7750만원으로 올랐다. 3위는 유니클로 매장 부지(300.1㎡)로 지난해 8억7200만원에서 올해 1억7450만원이다. 각각 상승률이 100%를 넘는다.

대형 토지가 딸린 랜드마크 건물을 보유한 국내 대기업들의 땅값도 일제히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GBC 용지(7만9341㎡)는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당 4000만원(41.75%)에서 올해 5670만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19.4%)의 2배가 넘었다.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용지(8만7182㎡)도 지난해 ㎡당 440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올랐다.


hj_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