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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손승원, 무면허 음주운전 인정…반성·석방 요청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2-11 12:28 송고
배우 손승원 © News1
배우 손승원 © News1
무면허 음주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이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손승원은 자신의 무면허 음주 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손승원은 이날 함께 열린 보석심문 기일에서 재판부에 석방을 요청했다.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내가 그동안 법을 얼마나 쉽게 생각했었는지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며 "하루하루 진심으로 반성했고 가족, 동료,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 반성의 뜻을 전했다. 또한 "다신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의견을 듣고 손승원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14일에 다음 공판이 진행된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해 12월26일 새벽 4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부친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 차량의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특히 손승원은 같은 해 11월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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