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파바로티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벨의 정체는 위키미키 지수연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 2부가 펼쳐졌다.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파바로티와 벨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파바로티는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따스한 음색으로 감성을 전달한 무대는 함께 대화를 나누는 기분을 들게 만들었다.

파바로티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윤종신의 창법이 녹아있는 원곡을 자기 곡처럼 불렀다"며 "목소리 안의 질적인 구성이 좋았다"며 가왕 후보라며 칭찬을 했다.

이에 맞서는 벨은 씨엔블루의 '직감'을 불렀다. 리듬을 자유롭게 타는 모습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김구라는 벨의 무대에 대해 "욕심이 많았던 거 같다"며 "한 노래에 모든 매력을 담아낸 것 같았다"고 말했다.대결 결과 60표를 받으며 파바로티가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벨의 정체는 위키미키 지수연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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