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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족' 72세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는 '매우 좋음'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2-09 14:26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두번째로 받은 건강검진에서 '매우 좋은 건강상태(very good health)'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주치의인 션 콘리 박사의 관리 하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마친 뒤 콘리 박사는 백악관을 통해 "대통령이 매우 건강하다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대통령이 재임 기간과 그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이 운동에 관심이 없고,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진 결과에 특히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관리 문제에 대해 "난 운동을 한다. 걷는다는 뜻이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며 "옆에 있는 건물에 갈 때도 걸어서 간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난 운동을 많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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