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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석방해야…불법대선 사과하라"

"불법 대선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02-03 13:35 송고 | 2019-02-03 14:38 최종수정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은 이제 석방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을 다시 무효로 한다면 엄청난 정국 혼란이 오기 때문에 대선 무효는 주장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쿠테타로 집권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보복으로 계속 탄압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에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며 "민생은 파탄 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자신의 불법 대선은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asd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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