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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앤뉴, KBS 손잡고 이순신 영화 '귀선' 만든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2-01 10:30 송고
NEW 제공 © 뉴스1
NEW 제공 © 뉴스1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KBS와 손잡고 영화 해전 블록버스터 '귀선'을 제작한다. 

NEW의 콘텐츠제작사업부 스튜디오앤뉴와 KBS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부산해전을 다운 영화 '귀선'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귀선'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북선을 필두로 임진왜란 사상 최대의 적이었던 왜선 470척에 맞서 130척을 불태우고 수장시킨 부산해전을 다룬 작품. 대한민구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서 부산해전을 다룬다. 

영화에서는 한산대첩부터 부산해전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전투를 거듭할수록 귀신 같은 존재감을 키워가는 거북선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담는다. 또 바다 위의 탱크를 연상케 하는 타격감, 그리고 적재적소에 진(陳)을 펼치는 군함들의 대규모 해상전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귀선'의 각본과 연출은 김한솔 감독이 맡는다. 김한솔 감독이 연출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드라마 KBS 1TV '임진왜란 1592'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국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비롯해 뉴욕TV&필름페스티벌 작품상과 촬영상, 휴스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 국내외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임진왜란 1592'로 역사적 고증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능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한솔 감독이 '귀선'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던 대규모 해전을 스크린에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는 대한민국을 '이순신 리더십'으로 열광케 했던 310억 대작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국내최초 팩추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뿐만 아니라 '대조영' '정도전'등 대하사극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스튜디오앤뉴는 '태양의 후예'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안시성'으로 신선한 기획과 전천후 제작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은 KBS와 스튜디오앤뉴의 최고의 성공작이다. 3년만에 다시 만난 KBS와 NEW가 선보일 '귀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귀선'은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2019년 내 크랭크인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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