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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손석희 , '뉴스룸' 평소처럼 진행 "사실과 주장 엄연히 달라"(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1-24 21:30 송고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불거진 자신의 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 사장은 "짧게 말씀드리겠다. 나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 사법 당국에서 밝혀주시리라 믿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방송할 것이다. '뉴스룸'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손 사장은 관련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뉴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앵커 브리핑을 진행하고, 주택 공시가 인상 논란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인터뷰를 직접 하기도 했다.

손 사장은 방송 초반부를 제외하곤 끝날 때까지 이번 사안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뉴스를 마쳤다.

한편 방송사 기자 출신 K씨는 손 사장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한 녹취록까지 돌면서 손 사장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손 사장 측은 의혹이 불거진 지 수시간 만에 K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이날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손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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