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엔 대북제재위에 싱가포르 출신 전문가 합류

전문가 패널 8인 체제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1-24 08:31 송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자료사진) © AFP=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자료사진) © AFP=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에 싱가포르 출신 해상·비확산 분야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와 협의를 거쳐 해상·비확산·지역안보 분야 전문가인 이본 유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 연구원을 전문가 패널 전문가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본 유는 미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벨퍼센터를 졸업하고, 벨퍼센터의 핵 관련 연구조직인 ‘MTA 프로젝트’와 ‘미래 외교 프로젝트’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VOA는 전했다.

이로써 전문가 패널은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7개국 출신 전문가에 더해 싱가포르 국적자가 합류하면서 8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지난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라 구성된 조직으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매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유엔 회원국의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고발해왔다.



wonjun4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