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시안컵] 일본 감독 "박항서 감독, 베트남 좋은 팀 만들었다"

(두바이(UAE)=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01-23 20:52 송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수준을 높였다고 칭찬했다.

일본은 베트남과 24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에 패했다. 하지만 패한 경기에 대해 특별한 감정은 없다"면서 "박항서 감독은 U-23 대표팀에 이어 A대표팀도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모두 1점차로 힘겹게 승리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은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 새로운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며 "베트남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4연승을 기록하면서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16강전을 치르고 고작 이틀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내일 경기에 누가 선발로 나올지는 아직 모른다. 최대한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력노출을 자제하며 체력을 변수로 꼽았다.

8강전부터 도입되는 비디오 판독(VAR)과 관련한 질문에는 "큰 변화는 없다. 선수들은 전처럼 페어플레이를 할 것"이라면서 "경기 중 심판의 판정을 존중할 것이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플레이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겠다"고 대답했다.


dyk060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