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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포틀랜드 꺾고 3연승…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

토론토는 새크라멘토 완파하고 선두 추격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1-23 15:47 송고 | 2019-01-23 19:53 최종수정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 © AFP=News1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 © AFP=News1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시즌 14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 홈 경기에서 123-114로 이겼다.
전날 뉴욕 닉스전 완승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와 함께 3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9승18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 3연승을 마감한 포틀랜드는 29승20패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이은 4위에 자리했다.

웨스트브룩이 29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자신의 올 시즌 14번째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폴 조지도 3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포틀랜드에서는 데미안 릴라드가 34득점, C.J 맥컬럼이 31득점으로 분전했다.
1쿼터까지는 25-25로 팽팽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조금씩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외곽이 폭발하며 2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를 7점 차, 3쿼터를 6점 차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초반 데니스 슈뢰더(13득점)가 공격에 가세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승기를 잡았다. 조지의 덩크슛에 슈뢰더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포틀랜드도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20-105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토론토는 36승13패(승률 0.735)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34승12패·승률 0.739)에 승률에서 뒤진 2위에 올랐다. 승차로 따지면 토론토가 오히려 밀워키에 반 경기 차 앞선다.

새크라멘토는 24승24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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