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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유주택 조성으로 청년 주거부담 줄인다

2월10일까지 '부산청년 우리집' 입주자 모집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1-22 08:02 송고 | 2019-01-22 08:58 최종수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는 ㈜GS건설과 함께 부산형 공유경제촉진사업의 하나로 공유주택인 '부산청년 우리집'을 조성하고, 2월10일까지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

공유주택은 기존의 낡은 집이나 빈집 등을 저렴한 전세나 월세로 빌려 개·보수한 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GS건설에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안했으며, GS건설 기부금 7000만원을 포함한 1억5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유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수영구 남천동 소재의 역세권(지하철2호선 금련산역에서 5분 거리)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성대·부경대·동명대가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좋다.

입주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부산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며 가능하다.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면접 등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입주는 대학가 입학 시기에 맞춰 3월3일 이전으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유경제부산 등의 '부산청년 우리집 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취업 준비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공유로 변화된 도시, 행복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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