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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손혜원-김정숙 '특수관계인'…특검·국정조사 요청"

"손 의원 전 보좌관이 김정숙 여사 명의 주택 구입"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9-01-21 13:51 송고
김순례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순례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초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한 바 있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손혜원 의원의 '뒷배'는 누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손 의원의 전 보좌관이 김정숙 여사 명의의 주택을 구입했고 현재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재직중이라는 점을 두고 손 의원과 김정숙 여사 간의 특별한 관계가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도면 가히 '특수관계인' 수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뒤늦은 탈당 기자회견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호위무사로 대동시키는 손 의원의 '뒷배'는 과연 누구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국회 운영위를 통해 김재준 행정관과 김정숙 여사 간의 주택거래 경위를 밝혀야한다"며 "구입배경은 물론이고, 자금출처까지 명명백백히 밝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손혜원 의원이 '센 권력' 믿고 하수인인 검찰로 넘길 것이 아니라, 특검과 국조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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