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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스페인에 DMZ 등 평화관광 알리기 나서

23~27일 개최하는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1-21 11:19 송고
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참가한다.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는 베를린 및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로 166개국 9900개 업체가 참가하고, 24만명 이상이 방문(2018년 기준)하는 초대형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와 국내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개발 판촉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세계인의 관심으로 떠오른 비무장지대(DMZ) 등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공사는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스페인 및 남미시장에서의 한국관광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 성격의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광 홍보관 디자인도 외국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사초롱을 한국 전통 문양의 천과 함께 모던하게 디자인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을 홍보한다.
홍보관은 한국관광 VR(가상현실)체험, K-Beauty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K-Pop 커버댄스, 한글 서예 체험, 체질에 맞는 전통차 시음 등의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24일에는 스페인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6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DMZ 관광을 집중 소개하고, 서울과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 뿐 아니라 아시아 2-3개국 연계 ‘비지트 이스트 아시아(Visit East Asia)’ 상품,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스페인 방한객은 2018년 18%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자 거대한 남미 시장을 연결해 주는 교두보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관광의 본고장에서 전 세계의 관광업계 대상 한국관광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규 방한 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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