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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기부'…대전정보진흥원 지원 기업 플랫폼 개발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9-01-21 10:17 송고
(주)벅스박스는 지난 8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2019 EUREKA PARK 내 'MIK INNOVATION HOT SPOT & MIK NIGHT'에 참가했다. © 뉴스1
(주)벅스박스는 지난 8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2019 EUREKA PARK 내 'MIK INNOVATION HOT SPOT & MIK NIGHT'에 참가했다. © 뉴스1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예비사회적기업이 게임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17년 3월에 설립된 (주)벅스박스(대표 이호성)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 MVP(Minimum Valuable Product:최소기능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가능성을 검증받고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벅스박스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모바일게임 기반의 기부 플랫폼(누구나눔)을 개발 중이다.

‘쌀팡’, ‘던전 레시피’ 등의 게임을 통해 얻어진 포인트를 기부 플랫폼인 ‘누구나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 안에 이들 게임에 기부시스템을 접목해 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벅스박스 이호성 대표는 “기부 참여율이 저조한 국내에서 ‘왜 기부를 안할까?’하는 의문에서 게임과 기부를 접목하게 됐다”며 “여러 게임을 즐기며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서비스”라고 말했다.
벅스박스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2019 EUREKA PARK 내 'MIK INNOVATION HOT SPOT & MIK NIGHT'에 참가해 해외 반응 및 시장 조사를 벌였다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벅스박스는 게임에 기부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창작터 MVP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많이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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