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 U20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리투아니아와의 최종전에서 패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뉴스1

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5부리그로 강등됐다.

김성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에 1-7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5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쳤으며 2020년부터 디비전 2 그룹 B(5부리그)로 강등된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리투아니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19분2초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15초 만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2피리어드에도 연속골을 내주면서 0-4로 밀린 한국은 이후 반전을 보이지 못했고 양준경(고려대)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0년 디비전 2 그룹 B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벨기에, 이스라엘, 디비전 3 결승전 우승국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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