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불후의 명곡' 작곡가 故 손목인 특집,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 '우승' (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1-19 19:46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불후의 명곡'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곡가 故 손목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꾸몄다. 두 사람은 오페라를 접목해 '목포의 눈물'을 불렀다. 무대에 앞서 손준호는 "절제된 슬픔과 아픔을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두 번째 무대는 로맨틱펀치가 올랐다. 로맨틱펀치가 선곡한 곡은 '아빠의 청춘'이었다. 로맨틱펀치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곡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맨틱펀치는 "몽니가 없는 무대에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부려보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대결의 승리는 403점을 받은 로맨틱펀치에게 돌아갔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문시온이 '아내의 노래'를 불렀다. 문시온은 "노래 가사 전달을 위해 신경을 썼다"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잘하고 내려오겠다"고 했다. 판정단의 선택 결과 로맨틱펀치가 2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기영이 무대에 올렸다. 박기영이 선곡한 곡은 '해조곡'이었다. 박기영은 무대에 앞서 노래가 갖고 있는 스타일을 본인화 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재즈와 블루스적인 느낌을 가미한 록 장르로 재해석한 무대를 보여줬다.

판정단의 선택 결과 박기영은 로맨틱펀치를 꺾는데 실패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라이언과 고유진이 함께 꾸몄다. 두 사람은 희로애락을 담아낸 '바다의 교향시'를 선곡했다. 고유진은 "청춘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판정단의 선택 결과 414점을 받으며 고유진과 라이언이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 3인방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타향살이'를 불렀다. 민족의 애환이 담긴 '상주아리랑'과 '한오백년'을 노래 안에 녹여냈다. 애틋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다.

국악 3인방이 419점을 받으며 라이언과 고유진을 꺾는데 성공했다. 이로 국악 3인방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다.


dws@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