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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CCTV요원 합동추적 금은방 절도범 50분만에 검거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19-01-19 10:49 송고 | 2019-01-19 12:00 최종수정
지난 17일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고르는 척하다 그대로 들고 달아난 10대 남성이 경찰과 관할구청의 CCTV관제센터 요원에 의해 신고 50여분만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 뉴스1
지난 17일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고르는 척하다 그대로 들고 달아난 10대 남성이 경찰과 관할구청의 CCTV관제센터 요원에 의해 신고 50여분만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 뉴스1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며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건네받은 반지를 구경하는 척하다 들고 달아난 10대가 경찰과 CCTV관제센터 요원의 합동 추적으로 50여분 만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절도 등의 혐으로 A군(18)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28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을 찾아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겠다며 주인으로부터 반지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훔친 반지는 1.2돈으로 시가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관련 무전을 듣고 있던 관할구청 CCTV관제센터 요원의 도움으로 A군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버스 하차 지점을 추적해 신고 50여분만에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한 대응으로 용의자 검거에 협조한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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