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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오승환 동료' 오타비노와 3년 2700만달러 계약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1-18 09:09 송고
애덤 오타비노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다.© AFP=뉴스1
애덤 오타비노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다.© AFP=뉴스1

뉴욕 양키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핵심 불펜 투수 애덤 오타비노(33)를 영입했다. 오타비노가 떠나면서 콜로라도에서는 오승환(37)의 역할이 커졌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오타비노와 3년 27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비노는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75경기에 등판해 77⅔이닝을 던지며 6승4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한 수준급 불펜 요원이다.
양키스는 최근 좌완 잭 브리턴과도 4년 최대 530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오타비노가 더해져 기존의 아롤디스 채프먼, 델린 베탄시스, 채드 그린 등과 막강한 불펜진을 갖췄다.

오타비노는 이달 초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FA 이적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대체자라고도 볼 수 있다. 로버트슨은 필라델피아와 2+1년 총액 35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양키스를 떠났다.

콜로라도는 불펜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만큼 팀 내 오승환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환은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로 시즌 중 이적한 가운데 73경기(68⅓이닝)에서 6승3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바 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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