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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염·호우 예보 상세히…위험기상 알리는 '사전알람'도

기상청,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 정보 제공…신뢰회복 중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9-01-17 15:54 송고
© News1

기상청이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기본역량 집중과 소통 강화'를 올해 정책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태풍과 폭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추가로 제공되고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정보도 알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 안전과 직결된 태풍, 집중호우, 폭염과 같은 위험기상정보가 집중 강화된다.

태풍분야는 △강풍이 실제로 나타나는 영역 △태풍 위험영역 △최근접 거리 △이동속도 △강도의 변화 경향 등의 부가정보를 추가 제공하며, 기존 24시간 간격으로 제공하던 태풍 예상진로를 12시간 간격으로 발표한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레이더 날씨 알리미'를 통해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매 10분마다 최대 2시간 후까지의 위험기상(호우, 눈, 낙뢰) 여부를 알려주는 사전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상관측자료와 레이더 관측자료, 수치모델자료를 융합해 우박, 눈, 비 등 강수유형에 대한 실황영상도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올해부터는 폭염의 위험수준(△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과 행동요령을 산업분야별로 제공하는 '폭염영향예보 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진정보도 국민체감중심 정보로 전환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기반으로 지진진동 도달 예측시간과 예상되는 진도, 진동전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 정보도 7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며, 규모 3.5 이상 지진의 경우 단층운동 분석정보도 추가 제공한다.

모든 국민에게 지진 발생정보가 지체없이 통보될 수 있도록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관계기관 재난대응시스템의 직접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지질구조와 특성을 고려한 '한반도 지진규모식'도 7월부터 적용한다.
  
기상청은 이 뿐 아니라 해상안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객선 항만을 중심으로 안개 관측망을 확대하고, 천리안위성 2A호 영상을 활용한 안개 산출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위험기상(눈, 비, 안개)에 대비하기 위해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과 기상관측자료를 활용한 고속도로 실시간 위험기상서비스도 확대한다.
  
기상청은 이같은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한편,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기상정보에 상세한 설명과 예보 근거, 앞으로의 예상 시나리오 등을 추가로 담을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정확한 기상정보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기본부터 돌아보며 국민과 적극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