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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기 '백수 회동'…임종석·장하성·한병도·윤영찬

현직 정의용도 참석…16일 서울 모 음식점서 만나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9-01-17 07:50 송고 | 2019-01-17 18:24 최종수정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부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전 정책실장. 2018.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부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전 정책실장. 2018.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전 정책실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등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 핵심 참모진이 다시 뭉쳤다.

임 전 실장과 장 전 실장, 한 전 수석, 윤 전 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음식점에서 회동했다.

한 참석자는 17일 뉴스1에 "전날(16일) 임 전 실장 등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모습이 우연히 마주친 언론사 기자에게 포착돼 알려지게 됐다.

이날(16일) 모임은 지난해 11월 김수현 현 정책실장과 교체된 뒤 최근까지 미국에 머무르다 돌아온 장 전 실장의 귀국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청와대를 나온 장 전 실장이 지난 8일 교체된 임 전 실장과 한 전 수석, 윤 전 수석 등에게 '백수로 사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이날 자리는 서로 허물없이 만나는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 중 정 실장 만이 유일한 현직이다.

정 실장은 지난해 6월 1기 참모 중 처음으로 홍장표 전 경제수석 등이 교체됐을 당시 "우리는 문재인 정부 1기 모임"이라며 "한 가족처럼 일하고 정이 많이 들었다. 모임을 만들어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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