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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브렉시트 쇼크 없었다…코스피, 2100선 회복

외국인 6거래일째 매수…코스닥도 상승
환율 0.6원 내린 1120.1원 마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9-01-16 15:4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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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브렉시트 쇼크'는 없었다. 코스피는 16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만에 21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0.6원 내린 1120.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으로 마감했다. 0.0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을 등락하다가 6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코스피가 2100선에 안착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5일(2101.31)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98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6억원, 871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소식에도 상승했다. 부결은 예상된 결과로 시장에 선반영됐다. 오히려 기업 실적과 중국 부양책에 기대감이 쏠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2.99p(0.43%) 오른 693.3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이 443억원, 기관이 146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641억원 순매수에 지수 방어에 나서 장 초반 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0.6원 내린(원화 강세) 1120.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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