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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털다 교도소 간 20대…출소 후 또 17대 털어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2019-01-16 11:26 송고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3.20/뉴스1 © News1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3.20/뉴스1 © News1

교도소 출소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17대의 차량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2일부터 12월20일까지 4개월간 전주 지역  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 17대를 털어 시계와 귀금속 등 2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동종범죄로 복역 후 지난 2017년 10월 출소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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