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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이혼, 아마존 퀵배송처럼 빨리 끝날 것…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1-14 11:43 송고
제프 베이조스 매킨지 베이조스 부부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제프 베이조스 매킨지 베이조스 부부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이혼이 아마존의 ‘퀵배송’처럼 빨리 끝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고의 부자인 베이조스 CEO의 이혼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지만 부자들의 이혼 소송은 빨리 끝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일반인보다 ‘슈퍼 리치’의 이혼소송이 빨리 끝나며, 이는 이들이 돈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돈이 많은 것은 상처를 봉합하는 붕대가 많다는 것이라며 이번 소송이 빨리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재산이 137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이 부부가 얼마나 재산을 분할할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베이조스 부부의 주거지인 워싱턴주는 이혼할 때 재산을 똑같이 나누는 ‘부부공동재산’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재산을 반분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 통신은 베이조스가 부인인 매켄지 베이조스와 동등하게 재산을 나누면 매켄지는 세계 최고의 여성 부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준다고 가정하면 매켄지의 재산은 약 700억 달러(78조원)가 된다. 700억 달러면 세계 최고의 여성 부호는 물론 세계 5위 수준의 갑부가 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 - 블룸버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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