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TV조선 캡처 © News1

배우 고주원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고주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처음으로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이날 고주원은 "연애는 안 하냐"는 동료의 질문에 "만나는 사람 없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고주원은 "사람하고 사람이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 지난 2년 간 아는 지인들만 만났다"며 "혼자 시간이 있으면 영화 보고 좋아하는 여행, 운동을 다녔다. 그렇게 시간을 썼다"고 말했다.

특히 고주원은 "그것도 행복하지만 공허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제일 즐거운 건 사랑이고 연애다. 설레는 여자를 만나면 삶이 다 설렌다"며 "그게 2년 반 동안 없다 보니까. 설레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고주원은 이날 소개팅녀를 만난 가운데, 그녀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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