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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서 청년셰프 양성…외식창업지원사업 선정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1-10 18:42 송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 박스 퀘어 (서대문구 제공) © News1
서울 서대문구 신촌 박스 퀘어 (서대문구 제공) © News1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다. 선정 대상에는 국비 1억3000여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이화여대, ㈜후앤파트너스와 민·관·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촌박스퀘어에 매장 공간을, 이화여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후앤파트너스는 현장 중심의 음식점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참가팀은 이달 중 별도의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청년,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되면 팀별로 4주에서 3개월 동안 신촌 박스퀘어 매장에서 실제로 음식점을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주방기구, 홍보비,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다. 이대 앞 거리가게 상인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창업팀이 4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성공적인 청년창업과 신촌 박스퀘어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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