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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휘젓고 다닌 150kg 멧돼지 한 시간만에 생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9-01-09 07:34 송고
8일 오후 9시20분쯤 부산 서구 부민동의 한 아파트 인근을 돌아다니던 크기 180cm, 몸무게 150kg에 달하는 멧돼지 한 마리가 생포돼 밧줄로 묶여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8일 오후 9시20분쯤 부산 서구 부민동의 한 아파트 인근을 돌아다니던 크기 180cm, 몸무게 150kg에 달하는 멧돼지 한 마리가 생포돼 밧줄로 묶여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8일 오후 9시20분쯤 부산 서구 부민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큰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19차례 접수됐다.

멧돼지는 아파트에서 주택가로 도주했다가 서구청, 충무로터리, 완월동, 아미파출소까지 서구 일대를 약 한 시간동안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대원은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간 멧돼지를 고립시킨 뒤 생포를 시도했으나 멧돼지는 다시 아파트 단지 내 도로로 도망치려 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멧돼지를 2차례 들이받아 이날 오후 10시13분쯤 붙잡았다. 멧돼지는 크기 180cm, 무게 150kg에 달했다.

경찰은 생포한 멧돼지를 야생동물협회 포획단에 인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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