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운영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연간 428만명이 찾는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의 발전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 이후 2016년부터 매주 주말 여의도, 반포, 청계천 및 청계광장,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67회 개장, 428만명이 방문했다. 참여 푸드트럭은 189대, 핸드메이드상인은 317개팀, 매출은 총 117억원에 달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개최 장소와 시기, 참가상인 모집 및 선정 등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논의한다. 시 담당자는 물론 상인, 시민들도 함께 의견을 나눈다.

지속가능한 야시장 운영을 위한 참가비 산정 기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중간평가 등을 두고 토론한다. 또 올해 개최 지역 및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야시장 공간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더불어 야시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상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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