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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배관 타고 빈 빌라 4,5층 2곳 턴 40대 구속

(밀양=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1-07 09:11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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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빌라 5층까지 올라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43)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오후 7시쯤 밀양시내 한 빌라 5층에 침입해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저녁에 불이 꺼진 빈집을 골라 범행대상으로 삼고, 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8시10분쯤 그곳에서 약 1.5㎞떨어진 또다른 빌라 4층에 같은 수법으로 침입해 명품 허리띠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2017년 11월 출소해 누범기간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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