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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세탁기 1000대 지원

전국리사이클센터, 7억7000만원상당 세탁기 기부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1-07 06:00 송고
뉴스1DB © News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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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국 리사이클센터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1000세대에 세탁기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5㎏ 용량의 세탁기 1000대를 지원한다. 금액으로는 7억7000만원 상당이다.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2015년부터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사 수익금으로 새 세탁기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기부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전국 리사이클 대표 8명, 재능 기부자 9명, 수혜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퓨전국악공연과 머플러 서명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기부에 참여한 김성진 MWRC(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및 씨엔텍코리아 대표이사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발생된 수익금을 통해 세탁기 나눔을 펼치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준 서울시와 전국 리사이클센터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필요한 곳에 나눠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바람을 늘 경청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탁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자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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