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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3기신도시…상반기 11만가구 추가 공급

경기 남양주·하남·과천·인천 등 4곳
자족용지 385만㎡ 제1판교테크노밸리의 5.8배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9-01-07 07:00 송고 | 2019-01-07 09:46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정부가 경기 남양주·하남·과천·인천 등에 주택 12만2000가구가 들어서는 3기신도시 4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 경계로부터의 거리가 1.4㎞로, 1기신도시(4.4㎞)와 2기신도시(10.5㎞)보다 접근성은 나은 편이지만 광역교통망 확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도시의 총 면적은 2273만㎡로 위례신도시의 3.4배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남양주시 왕숙지구(1134만㎡, 6만6000가구), 하남시 교산지구(649만㎡, 3만2000가구), 과천시 과천지구(155만㎡, 7000가구), 인천 계양지구(335만㎡, 1만7000가구)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신도시보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 투입비용을 2배 가까이 늘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 수도권 지하철 연장, BRT(간선급행버스) 신설 등을 통해 서울 중심부까지 10~30분 내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등 자족용지를 제1판교테크노밸리의 5,8배에 달하는 385만㎡로 조성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도시조성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생산유발효과로 각각 9조원, 28조원 등 총 3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추가 공급계획을 통해 11만가구를 더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이번 공급 방안처럼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소택지를 혼용해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며 "신도시 선정에 있어서 핵심은 지자체와 협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도시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선 상반기 3기신도시 후보지로 경기 광명시흥, 고양, 김포 등을 거론하고 있다.


hj_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