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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향년 69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1-05 10:44 송고
배우 하용수© News1
배우 하용수© News1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가 간암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69세다.

유족에 따르면 하용수는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사망했다.
유족은 뉴스1에 "새벽에 돌아가셔서 유언은 없었다"라며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연예 기획자로도 남다른 두각을 발휘했다. 그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내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지와 발인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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