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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5년간 재생 활성화 추진

문화재청의 재생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1-03 14:53 송고
근대내항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예고된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 News1
근대내항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예고된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 News1

전북도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5년간 역사문화공간 내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을 위한 관련 사업들이 추진된다.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장미동·15만2476㎡)은 1899년 대한제국 개항 이후 초기 군산항부터 일제강점기, 근대산업화 시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곳곳에 여러 시설과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도는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기초 학술조사연구와 기반 구축을 위해 건축물 기록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등도 수립한다.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되면 사업내용과 구체적 지원규모가 확정돼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역사문화공간이 문화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새만금, 고군산군도 등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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