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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왼손잡이 아내', 의문의 사고로 시작된 '스펙터클 전개'(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1-02 20:37 송고 | 2019-01-03 10:32 최종수정
'왼손잡이 아내' 캡처 © News1
'왼손잡이 아내' 캡처 © News1

'왼손잡이 아내'가 첫 방송부터 스펙터클한 전개를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의문의 사고가 그려졌다. 뱃속에 박도경(김진우 분)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암시한 장에스더(하연주 분)는 차를 몰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이 차량에는 두 사람 외에도 이수호(송원석 분)가 있었다. 이수호는 장에스더와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남매 같은 사이다.

박도경은 장에스더를 향해 "당신이랑 결혼 안 한다"고 말했고, 이때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트럭 기사는 "준비가 끝났다"며 지시대로 움직였다. 결국 큰 사고가 났고 장에스더를 제외한 두 남자는 의식을 잃었다. 그는 "내 아들한테 얼쩡거리지 말라"는 박도경 어머니 조애라(이승연 분)의 말을 떠올리며 의심했다.

이수호는 오산하(이수경 분)와 신혼여행을 떠났던 상황. 사라진 남편을 찾기 시작한 오산하는 눈물을 흘렸다. 경찰서까지 찾아갔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수호를 찾기는 힘들었다. 장에스더는 사고 이후 의식이 없는 두 남자를 바라보며 "바꿀 거야. 두 사람 운명 내가 바꿔줄게"라며 배를 쓰다듬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 전 이들의 인연도 공개됐다. 오산하는 이수호의 신장 수술을 위해 부모님께 여행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산하, 이수호는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였다. 신장이식 수술 공여자가 된 오산하의 부모님은 모든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아가 만류했다.
장에스더는 박도경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다,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이수호를 언급하며 수술이라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씻으러 간 사이, 조애라가 박도경 집에 들이닥쳤다. 장에스더는 당황하지 않고 "차라리 잘 됐다. 이 참에 우리 관계를 말하자"고 했다. 지금은 안 된다고 답한 박도경은 장에스더를 발코니에 숨겼다. 조애라가 발코니까지 뒤졌지만 장에스더는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의문의 사고로 시작된 '왼손잡이 아내'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김진우)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이수경),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로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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