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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손승원,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오늘(2일) 검찰 출석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1-02 11:10 송고
배우 손승원 © News1
배우 손승원 © News1
무면허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손승원(28)이 2일 검찰에 출석했다.

2일 오전 손승원은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손승원을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12월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승원을 도로교통법상 만취운전 및 무면허운전,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20분 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부친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 차량의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추돌 사고 당시 손승원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다가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 등이 그를 추격해 검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승원은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후 강남경찰서는 손승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승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이에 그는 무거울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으며 '헤드윅', '그날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청춘시대',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의 드라마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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