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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시청률]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눈물의 출산기 5.6% 자체 최고 경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1-02 08:28 송고
© News1 TV조선 캡처
© News1 TV조선 캡처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부부, 이만기 한숙희 부부, 장영란 한창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모두 모여 펼친 좌충우돌 ‘신년특집 황금돼지 쟁탈전’과 함소원-진화 부부의 경이로운 함진 2세 탄생기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에 '아내의 맛'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방송된 '아내의 맛' 29회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달성,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종편 전체 시청률 1위의 왕좌를 거머쥐며 새해 벽두부터 변함없이 승승장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맛팸 완전체’가 모두 모여 ‘황금돼지’를 획득하기 위해 대결했던 치열한 ‘돈(豚)맛 요리 대회’와 함소원-진화 부부의 숨 막혔던 출산 24시를 공개하며 케미 돋는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담아냈다. 
정준호-이하정, 이만기-한숙희, 장영란-한창,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신년특집 돈(豚)맛 요리 대결’을 펼치기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던 상황. 지난 추석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정준호와 스튜디오에 처음 입성한 이만기를 반가워하며 들떴던 '아맛팸'은 상품으로 '황금돼지'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곧바로 ‘전투 모드’로 돌변했다. 몸 풀기로 시작된 '댄스 타임'은 물론 눈 가리고 배우자의 손을 찾는 게임에서는 '손믈리에'를 연상시킬 정도의 치열한 한판 대결이 펼쳐졌고, 그 결과 첫 번째 상품인 황금돼지 커플 목걸이는 '만숙 부부'에게 돌아갔다.

그런가하면 함소원 진화 부부는 제왕절개를 하루 앞두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골반이 작아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 함소원이 출산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자, 진화는 곁에서 선물을 주고, 편지를 읽어주며 소원을 다독였다. 더불어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이모들과 함께 준비한 커다란 선물보따리를 들고 도착, 소원을 위한 잠옷부터 아기를 위한 수제 비단 담요와 저고리와 솜옷들, 결명자로 만든 베개, 귀신을 피하게 한다는 돼지 힘줄로 만든 목걸이, 은팔찌와 은 목걸이 등 선물들을 쏟아내며 소원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마침내 함소원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진화는 수술실 앞에서 잔뜩 긴장한 채 서성였다. 뒤이어 함소원의 시어머니와 어머니도 도착해 애끓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던 터. 그런데 수술실에 누웠던 함소원이 맥박 상승과 호흡 곤란을 겪는 긴박한 상황과 함께, "저 안 될 것 같아요, 남편 불러주세요"라며 패닉에 빠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진화는 수술실로 뛰어 들어갔고, 진화가 오자 점차 안정을 취하게 된 함소원의 호흡이 가라앉으면서 2018년 12월18일 오전 11시 22분 경쾌한 울음소리를 내뱉은 '득녀'의 순간이 그려졌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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