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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조국 수석, 누가 맞으라 했나 책임지라는 것"

"오기로 정치해…손가락으로 비겁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8-12-24 08:56 송고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바른미래당이 24일 조국 민정수석이 민간인 사찰 의혹 등에 대해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바꾼 것과 관련 "누가 맞으라고 했나.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고 맹공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기로 정치하는 조 수석의 발언이 유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정수석은 '맞을 짓'을 하면 안 되는 자리다. 국정운영은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두들겨 맞겠다는 엉뚱한 소리는 멈추고 집으로 가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감반 사태의 책임자인 조국 수석은 '정면돌파'가 아니라 '전면사퇴'가 필요해 보인다"며 "무능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는 것은 재앙의 전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손가락으로 비겁한 변명을 늘어 놓지 마라"며 "무능과 신념만 남은 문재인 정부의 결정체 '조국'을 그만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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