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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추우면…공중에 물뿌리니 '얼음안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2-24 14:11 송고
빙무현상을 이용한 얼음안개 축제 현장 - BBC 갈무리
빙무현상을 이용한 얼음안개 축제 현장 - BBC 갈무리


하늘에서 본 얼음안개 축제 - BBC 화면 갈무리
하늘에서 본 얼음안개 축제 - BBC 화면 갈무리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은 중국에서 가장 춥다. 추울 때는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간다. 이에 따라 헤이룽장성은 눈과 얼음이 최고의 관광 상품이다.
헤이룽장성은 매년 빙등제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축제 중 하나가 얼음안개 축제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 인민광장에서 매년 동지 때면 빙무현상을 응용한 대규모 얼음안개 축제가 열린다.

동지인 지난 22일 약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얼음안개를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하 30도에 이르는 기온으로 공중에 따뜻한 물을 뿌리면 곧바로 얼음안개가 생긴다. 이를 빙무현상이라고 한다.

이는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맞아 헤이룽장성의 최대 관광 상품인 눈과 얼음을 선전하는 한편 주민들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이제는 헤이룽장성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영국의 BBC가 24일 보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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