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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홍선영의 광장시장 초특급 '먹방'…속타는 母(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12-23 22:51 송고
미우새© News1
미우새© News1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가 푸짐한 점심 식사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이범수와 홍진영의 어머니가 새로운 고정으로 합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진영의 어머니는 긴장한 모습으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섰다. 함께 인터뷰를 한 홍진영, 홍선영 자매 역시 긴장한 어머니를 보고 크게 웃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참한 말투로 "이름을 꼭 말해야 하나요? 이름이 좋지를 못해서요. 안녕하세요 최말순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해 폭소케 했다.

이어 딸들에 대한 소개에 "정말 속이 깊고 착한 애들이다"라면서도 "홍진영은 잠 좀 잤으면 좋겠는데 게임만 한다. 큰 딸 선영이는 X지게 많이 먹기만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의 VCR이 나오자 어머니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광장 시장으로 향했기 때문.
우선 홍선영은 "정말 좋아하는 나의 단골집"이라며 홍진영을 이끌었다. 그는 먼저 매운 떡볶이와 빨간 어묵을 시켜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했다.

두 사람은 떡볶이 1인분과 어묵, 김밥을 맛있게 먹은 뒤 옆 빈대떡 가게로 향했다. 두 사람은 빈대떡 세트를 시켜 또 한 번 신나게 '먹방'을 시작했다.

홍선영은 빈대떡을 맛있게 먹기 위해 일회용 비닐 장갑을 낀 채 싸먹었고, 옆 가게에서 떡볶이 국물까지 얻어와 찍어먹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빈대떡을 먹던 중 언니에게 "그런데 아까 입맛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홍선영은 "녹두가 입맛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그런 효능은 언니한테만 있는거 아니냐"고 하자 홍선영은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에 녹두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홍자매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저거(홍선영) 때문에 환장하겠다. 먹을 때 저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이 된다"면서도 "먹는걸 볼 때마다 진짜 속 터진다"고 말해 MC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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