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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참사랑"..'라스' 이현우, 폭소유발 '아내 사랑봇'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8-12-20 06:30 송고
이현우/사진=MBC 캡처 © News1
이현우/사진=MBC 캡처 © News1

가수 겸 방송인 이현우가 '아내 사랑봇'으로 변신했다.

이현우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사랑을 한껏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우는 등장하자마자 아내를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진리고 아내가 답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MC윤종신이 "술자리랑 얘기가 다르다"라고 하자,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랑해"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현우는 또 "요즘은 밖에서 술 먹는 게 재미가 없다. 좋은 음식, 요즘 제철인 대방어 이런 거 좋지 않냐. 애들 노는 모습을 보면서 아내랑 음식을 먹으면 그게 제일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10년차로 지루해질 때쯤 놀이를 투입한다던 그는 "아내가 마술을 보여주더라. 잡기 놀이도 한다. 부부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교육"이라고 말하기도.

이후에도 아내 자랑은 계속 됐다. 이현우는 "아내 곁을 못 떠나겠다"라는 등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홀로 애처가 특집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외박'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공식적인 외박이 안 되냐"라는 물음에 이현우는 "제가 싫다"라고 답하면서도 "딱 한 번 해본 적은 있다. 단양에 쏘가리 낚시를 갔다. 내 생일에 생일 선물로 외박을 하겠다고 했다. 친구들이랑 갔는데, 늘 생각난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이현우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내년에 2박 할게"라고 농을 던졌다.
이현우는 아내를 '참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아내 사랑봇'답게 자랑을 늘어놨다. 이현우가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라고 하자, MC들은 책 잡힌 거 있냐고 물었다. 이현우는 "왜곡된 것"이라며 "저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카메라를 응시해 재미를 더했다.
이현우/사진=MBC 캡처 © News1
이현우/사진=MBC 캡처 © News1


방송 말미 이현우는 결혼 충고를 해 달라는 요청에 "신중하게 해야 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MC윤종신은 "녹화 세 시간 반만에 진심이 나왔다"라고 농담을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현우는 토크를 마치면서 스튜디오 무대에 올랐고, 본업인 가수로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열창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현우 외에도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개그맨 김경식, 개그맨 윤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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