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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방산·기술협력 심화 논의

강경화 외교 인도 방문…한·인도 공동위 4년 만에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8-12-19 22:39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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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방산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인도를 방문해 △한-인도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방산 △경제·과학기술 △인적·문화교류 △한반도 및 지역·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우수한 우리 방산물자의 대(對)인도 수출 등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의 조속한 타결과 인도 인프라 개발 협력 진전, 과학기술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에너지·우주·해양 분야 등 다양한 실질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양 장관이 양국관계의 저변을 더욱 공고하게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인도 내 우리 국민의 체류편의 증진, 언론인 상호방문 등 인적교류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영화공동제작 등 문화교류·협력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는 2014년 12월 이후 4년 만에 지난 7월 한-인도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열렸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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