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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장에 권면 前 핵융합연구소장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8-12-18 16:17 송고
권면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에 권면(60) 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권 단장은 포항방사광가속기, KSTAR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등 프로젝트에 장기간 참여해 온 대형 과학시설 구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권 단장의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이 종료할 때까지다.

권 단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핵융합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권 단장은 이후 입국해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운영사업단장과 선임단장을 수행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3대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자문활동을 수행 중이다.

IBS는 권 단장이 가속기 관련 전문지식과 풍부한 대형 프로젝트 운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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