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제공)© News1 |
경기 고양시, 서울 목동, 경기 안산시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8일 서울 가양동에서도 노후 온수관 누수 사고가 났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 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 아래 묻혀있던 직경 65㎜ 온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용되지 않는 배관이라 난방중단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누수로 인해 도로로 수증기가 흘러나왔다. 에너지공사 측은 오전 9시 쯤 복구작업을 완료했으며, 해당 온수관을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초등학교로 연결되는 배관인데, 초등학교 쪽에서는 쓰지 않고 밸브를 잠근지 오래된 상황이었다"며 "해당 배관은 쓰지 않는 온수관이기 때문에 폐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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