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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주진모x한예슬 '빅이슈' 주연 확정…'황후의품격' 후속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2-17 14:34 송고
© News1 왼쪽 주진모/화이브라더스 제공, 한예슬/파트너즈파크 제공
© News1 왼쪽 주진모/화이브라더스 제공, 한예슬/파트너즈파크 제공

배우 주진모 한예슬이 SBS 새 드라마 '빅이슈'로 만난다.

17일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와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양측의 '빅이슈'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린 성공 스토리 드라마로 '타짜' '보스를 지켜라'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PD와 '리셋' '용팔이' 'The K2'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주진모는 사진기자 한석주로 분한다. 국내 최대일간지의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사진 한 장 때문에 집도 가족도 희망도 모두 잃고 한순간 알콜중독 홈리스가 되는 인물. 그러나 선데이 통신 편집장 수현을 만난 후 물불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 사진기자로 부활하게 되는 캐릭터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이후 약 1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주진모는 전작에서 보여준 거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예슬은 극 중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분해 변신을 꾀한다. 지수현은 놀라운 인맥과 정보력으로 셀럽들의 스캔들을 잡아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를 꿈꿨으나 무시당하는 진실보다 힘있는 현실을 택하며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되는 캐릭터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로코의 여왕이라 불렸던 한예슬이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미디어의 숨은 권력자의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하며 한예슬표 지수현에 대한 관심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한예슬이 그려내는 편집장 지수현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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