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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트리플크라운' 조재성에 "최근 들어 가장 잘 했다"

(인천=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12-16 17:11 송고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 News1 신웅수 기자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 News1 신웅수 기자

OK저축은행이 선두 대한항공을 잡고 2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었다.

OK저축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9-27 17-25 25-21 25-20)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OK저축은행(10승 6패)은 승점 30점이 됐다. 2위 현대캐피탈(12승 4패)과의 격차도 승점 2점으로 좁혔다.

경기가 끝난 뒤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은 "어려운 팀을 잡아 KB손해보험전에서 진 것을 만회한 것 같다. 약속한 것을 선수들이 지켜줬다. 기복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오늘은 고비에서 기복을 줄여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득점한 조재성이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큰 수훈을 세웠다.

김 감독은 조재성의 활약에 대해 "최근 들어 가장 잘한 것 같다. (요스바니에만 의존하지 않고) 플레이 패턴을 재성이 쪽으로도 돌려보자고 한 것이 잘 통한 것 같다. 트리플크라운은 축하받을 일"이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3일 쉰 뒤 20일 우리카드와 맞붙는다. 패하면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승리하면 선두 대한항공(12승 5패)과의 격차도 승점 3점으로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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