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News1 |
윤지연 아나운서가 1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지연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그날이 오네요.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오늘이 우리집에서 마지막이구나 생각에 순간순간 울컥해요"라고 글을 적었다. 윤 아나운서는 글에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느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면서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하는데 그러지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혹시 괜히 부담드리는 거 아닌가 싶어 여러 고민 끝에 선뜻 연락을 못드린 분들도 있습니다. 너무 서운해 마시고 부담 느낄까봐 연락하기 어려웠겠구나 하고 넓게 이해해 주셨음 좋겠어요. 식 끝나고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생방'이 있는 금요일 저녁, '연예가중계' 팀의 배려로 오늘하루 푹쉬고 준비할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출연자로 함께 하고 있는 '연예가중계' 제작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윤지연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두 사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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