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14일 특별 음주단속한 결과 19명을 적발했다. © News1 |
경찰이 경기북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특별 음주단속한 결과 19명을 적발했다.
만취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를 2.5배 초과하는 0.261% 상태의 음주운전자도 적발됐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외곽순환, 구리포천, 서울양양고속도로 21개 IC 출구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했다.
경찰관 180여명과 순찰차 34대가 동원된 단속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 이상 5명, 정지 수치인 0.05~0.1% 미만 14명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구리 토평IC 4명, 의정부IC 3명, 고양시 일대 IC 4명, 양주 회암IC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A씨(35)는 0.261%의 인사불성인 상태였는데 경찰에 '소주 1병만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유로 등 차량속도가 높아 대형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특별 음주단속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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